오늘(24일) 새벽 3시 25분쯤 충북 영동군 양산면의 도로 옆 비탈면 아래로 굴러떨어진 모닝 승용차에서 65살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했습니다.
A씨는 오늘 새벽 "절에 다녀오겠다"며 승용차를 몰고 집을 나선 뒤 연락이 두절된 상태였습니다.
119구조대 관계자는 "사고 차량은 약 15m 높이의 비탈면 밑에 옆으로 넘어져 있었고, 운전석에서 A씨가 발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이 내리막길을 주행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