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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떨어진 오발탄…'총기천국' 미국 10대 사망

하늘에서 떨어진 오발탄…'총기천국' 미국 10대 사망
▲ 위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미국 독립기념일 즈음 갑자기 날아온 총알을 맞고 중태에 빠졌던 미 10대 소년이 결국 숨졌습니다.

지난 1일 인디애나주 해몬드에 있는 집 뒷마당에서 농구를 하다 쓰러졌던 13살의 노아 인먼이 엿새만인 7일 사망했습니다.

당시 친구들은 인먼이 갑자기 머리를 움켜쥐며 쓰러지자 발작을 일으킨 것으로 생각하고 구급차를 불렀다고 전했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져 진단받은 결과 인먼은 머리에 총알을 맞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성명을 통해 인먼의 사망 사실을 공식 확인하고, 유족에 애도를 표했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독립기념일을 기념해 축포처럼 하늘로 쏘아 올린 총알에 인먼이 맞았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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