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고현정과 정용진 부회장 사이에 있는 두 자녀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출연자 김태현은 "18살 된 둘째 딸이 SNS에서 팔로워가 파우치를 공개해달라고 하면 직접 사진을 올리기도 하고, '어떤 브랜드 제품을 쓰냐'는 질문에 대답을 해주는 등 일반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새엄마는 어떠냐'는 조심스러운 질문에 참 애틋한 말을 한다"며 "'사실 나는 지금 엄마를 새엄마라고 부르는 게 참 미안한 게 지금까지 나에게 이렇게 사랑으로 대해준 분이 없었다'라고 하더라"라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고현정의 딸은 지난해 6월부터 자신의 SNS를 통해 사생활에 대한 질문에 가감없이 솔직하게 답하고, 새엄마 한지희 씨를 비롯해 어린 쌍둥이 동생에 대한 사랑도 고백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미국에서 유학중이던 고현정의 아들은 지난 3월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 중 하나인 코넬대학교 입학을 결정하고 현재 한국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현정은 1995년 정용진 부회장과 미국에서 결혼 후 슬하에 두 자녀를 뒀지만, 결혼 8년 만인 2003년 돌연 이혼하며 친권과 양육권을 모두 포기했습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출처 = '현정의 틈, 보일락 말락', '별별톡쇼' 화면 캡처)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