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20일 미국 USA투데이는 조지아 주의 한 남성이 발견한 유리병 편지가 작성자에게 돌아간 소식을 전했습니다.
지난 1981년 더글러스 스테픈스 씨는 플로리다의 한 바닷가에서 유리병 편지를 띄워 보냈습니다.
편지에는 "1981년 6월 10일 플로리다 퍼난디나 해변에서 이 편지를 띄웁니다. 이 편지를 주운 사람은 언제, 어디서 찾았는지 답장해주세요. 뒷면에 주소가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더글러스 H. 스테픈스"라고 적었습니다.
조지아 주에 사는 한 남성이 이 유리병 편지를 발견했다며 연락해 온 겁니다.
그렇지만 그는 유리병 편지의 주인을 찾는 것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버쳇 씨는 지역 소셜 네트워크 페이지에 이 편지의 주인을 찾는다는 글을 올렸고, 이 글은 수천 번 공유되며 퍼져나갔습니다.
그렇게 버쳇 씨는 편지의 주인공인 스테픈스 씨에게 연락이 닿을 수 있었습니다.
스테픈스 씨는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면서도 "절대 따라 하진 말라. 유리병은 정말 영원히 바다를 떠돌 수도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페이스북 Southeast Adventure Outfit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