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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D 방송 수도권부터 시작…최대 강점은 '양방향 서비스'

<앵커>

지상파 방송 3사의 초고화질 UHD 본방송이 어제(31일) 수도권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화질이 지금보다 4배 이상 선명하고 양방향 서비스까지 가능한 차세대 방송시대가 개막됐습니다.

채희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지금보다 4배 이상 선명한 화질에 더해 지상파 UHD 방송의 최대 강점은 양방향 서비스입니다.

지상파 3사는 내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주요 경기를 UHD로 방송할 예정입니다. 실시간 중계는 물론 놓친 종목과 관심이 있을만한 뉴스를 TV가 알아서 제공합니다.

[이상운/남서울대학교 멀티미디어과 교수 : 지상파 UHD 방송은 통신망과 결합해 양방향 서비스 제공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시청자 개개인의 선호도를 분석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 속보를 확인할 수 있는 뉴스 섹션 기능도 포함됐습니다. 또, 지난 30년간 지상파로 방송된 모든 콘텐츠도 검색해 즐길 수 있게 됩니다.

[권기정/SBS UHD 추진팀 매니저 : 양방향 서비스 관련해 지금 가전사와의 최종 기술적인 문제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7월이 되면 초기 버전을 시청자분들께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상파 3사는 오는 7월, 동영상 다시 보기 서비스를 TV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며, 내년 초 평창 동계올림픽 때까지 양방향 서비스 영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입니다.

방송 시청 지역도 오는 12월부터는 광역시권, 내년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역, 2021년엔 전국으로 순차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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