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한국 축구가 우승 후보로 꼽히던 아르헨티나를 격파하면서 전 세계에 위상을 떨쳤습니다.
선수들의 개성 있는 세리머니 또한 큰 관심을 받았죠.
어떤 의미인지 해석이 분분했는데, 선수 본인이 세리모니의 진짜 의미를 밝혔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세리머니'입니다.
지난 23일 페널티킥에 성공한 백승호 선수가 독특한 세리머니를 선보였습니다.
카메라 앞에서 두 손으로 네모 모양을 그리는 일명 '네모' 세리머니를 펼쳤는데, 누리꾼 사이에선 이를 두고 각종 해석이 쏟아졌습니다.
지난 3월 조 추첨 당시 마라도나가 아르헨티나와 대한민국의 같은 조 편성에 안도하는 듯한 미소를 지은 것을 풍자했다는 주장이 유력했는데요, 하지만 백승호 선수가 밝힌 실상은 전혀 달랐습니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지인들이 티켓을 잘못 예매하는 바람에 경기 관람을 하지 못하게 됐고, 그들을 향해 '티켓 하나 제대로 못 사냐'는 장난기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는 겁니다.
누리꾼들은 '꿈보다 해몽이었넹;;' , '어쨌든 그날 제 마음의 티켓을 산 건 확실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