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성근 감독의 작별 인사는 짧았습니다.
지난 23일 사퇴한 한화 김성근 감독이 어제(24일) 선수단, 구단 관계자 등과 마지막 만남을 가졌습니다. 대전 한화 이글스파크 클럽하우스에서 비공개로 나눈 인사에서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그동안 고생 많았다. 열심히 야구 해라”라고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김 감독은 팬으로부터 장미꽃 세 송이를 받고 곧바로 차에 올랐습니다. 이로써 지난 30여 년 간 KBO 리그에서 빼놓을 수 없던 이름 ‘김성근, 김응용, 김인식’ 일명 ‘3金 시대’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
(SBS 비디오머그)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