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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잉글랜드, 화려한 골 잔치…아르헨티나에 3:0 승

<앵커>

공식 개막전에 앞서 열린 우리와 같은 조 경기에서는 잉글랜드가 아르헨티나를 완파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잉글랜드는 빠른 역습으로 아르헨티나를 침몰시켰습니다.

전반 38분에 날린 첫 번째 슈팅을 골로 연결됐습니다. 칼버트 르윈이 다이빙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후반 8분에도 탄탄한 조직력으로 추가골을 뽑아냈습니다. 골킥으로 시작해 두 번의 패스로 기회를 만들어 암스트롱이 마무리했습니다.

후반 30분에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비디오 판독이 실시됐습니다.

아르헨티나의 마르티네스가 오른팔로 상대를 가격하는 장면이 포착돼 경고 없이 바로 퇴장당했습니다.

수적 우세까지 점한 잉글랜드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더 추가해 3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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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아 화제가 된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바누아투는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를 상대로 골키퍼의 연이은 실수로 전반에 먼저 두 골을 내준 뒤 후반 연속골을 뽑아내며 환호했습니다.

후반 7분 만에 주장 봉 칼로가 역사적인 첫 골을 터트렸고, 후반 17분에는 로날도 윌킨스가 기습 중거리슛로 골망을 흔들며 환호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멕시코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허용하며 아쉽게 승점 획득에는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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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B조의 베네수엘라는 화려한 개인기를 앞세워 독일을 2대 0으로 눌렀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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