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응이아 씨는 베트남에서 벌어진 한국군 민간인 학살 사건의 생존자입니다. 그는 그날 눈이 멀었고, 어머니, 친할머니, 누나까지 잃었습니다.
베트남전 중 이렇게 학살된 민간인은 9,000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희생된 베트남 사람들에게 사과와 위로의 의미를 전하는 '베트남 피에타' 동상이 지난 26일, 제주에 세워졌습니다.
기획 하대석, 김경희, 이희령 인턴 / 그래픽 김태화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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