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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전반 교체 투입' 스완지시티, 스토크시티 제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전반부터 교체로 투입돼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기성용은 리그 34라운드 스토크시티와 홈 경기에서 1대 0으로 앞선 전반 20분 페르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습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해 후반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페르가 부상을 하면서 일찌감치 투입됐습니다.

기성용은 중원에서 날카로운 패스로 공격 전개를 도왔고, 후반 34분에는 중거리슛을 시도했는데 골대를 빗나가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스완지시티는 전반 10분 요렌테의 헤딩골로 앞서나갔습니다.

후반 23분에는 페널티킥을 내줬는데 스토크시티 아르나우토비치의 킥이 크로스바를 넘어가면서 실점 위기를 넘겼습니다.

그리고 곧바로 쐐기골을 뽑아냈습니다.

1분 뒤 캐롤의 중거리포가 수비에 맞고 굴절돼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2대 0으로 승리한 스완지시티는 7경기 만에 승리했습니다.

같은 시간 헐시티가 왓퍼드에 승리를 거둔 탓에 18위로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습니다.

스토크시티는 10승 9무 15패로 11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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