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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리 테러, 프랑스 대선에 엄청난 영향 줄 것"

채희선 기자 hschae@sbs.co.kr

작성 2017.04.21 23:23 조회 재생수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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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21일 프랑스 파리 중심가인 샹젤리제에서 발생한 경찰관 총격 테러사건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전 트위터를 통해 "프랑스 국민은 더는 테러리스트 공격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사건이 프랑스 대선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3일 시작되는 프랑스 대선과 관련해 공식적으로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극우 포퓰리스트 정치인 마린 르펜 국민전선 후보가 반(反)이민 정책을 비롯한 여러 정책 측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비슷한 성향을 보인다고 미 언론은 전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지난 1월 뉴욕 맨해튼의 트럼프파워를 방문한 르펜 당시 국민전선 대표와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럽연합 소속 국가 일각에선 이번 테러로 EU 탈퇴를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르펜 후보가 반사이익을 받아 '프랑스의 EU 탈퇴' 주장이 힘을 얻는 게 아니냐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