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순실 씨 측에게 뇌물을 제공했는지를 밝힐 4번째 공판이 현재 진행 중입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는 이 부회장과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 등 삼성그룹 전·현직 고위 임원 5명의 속행 공판을 열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후 갖는 첫 재판입니다.
재판부는 이번 주부터 이 부회장 재판을 매주 수·목·금요일에 여는 등 '강행군'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