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양이 시작되면서 그 시기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고 있는데요, '왜 3년이 지난 이제야?' 그리고 '왜 하필 지금?'이라는 의구심이 있습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된 지 5시간여 만에 인양 소식이 전해져 의혹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 '5시간 만에 문자'입니다.
해양수산부가 기자들에게 인양시도 문자를 보낸 것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선고 5시간여 만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 논란이 일고 있는데요, 3년간 미뤄졌던 인양 계획이 정권 최고 권력자가 파면되자마자 속도를 보이면서 이 모습이 누리꾼들에게는 기묘하게 여겨졌던 겁니다.
이에 대해 기자들은 인양 일정이 꾸준히 제공돼 왔기 때문에 갑작스러웠던 것은 아니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여러 가지 정황상 의심을 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는 입장과 '너무 과한 해석이다. 원래 이 시기에 진행되는 것 아니었나'라며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