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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軍 전산망 사이버공격 증가…해킹 사례는 없어"

국방부는 군 전산망에 대한 외부의 사이버 침해 공격이 최근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2일) 정례브리핑에서 사드 배치와 관련해 중국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이 증가했느냐는 질문에 "최근 사이버 침해 시도는 다소 늘어난 수준이지만 이로 인한 해킹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변인은 사이버 공격의 진원지가 어디로 추정되는지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문 대변인은 군 내부 전산망인 인트라넷과 인터넷 서버의 연결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는 "정확하게 분리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군 인트라넷은 지난해 9월 창군 이후 처음으로 해킹 사건이 발생했고 이는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됐습니다.

문 대변인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9일 북한의 사이버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국가 사이버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올린 것을 거론하면서 "국방부도 그때 정보작전방호태세인 '인포콘'을 격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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