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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지상파 UHD 방송 5월 말부터…오늘 본격 시험방송

<앵커>

오는 5월이면 지상파 방송의 UHD 초고화질 방송 시대가 열립니다. 지상파 방송사들이 오늘(28일)부터 본격 시험방송에 들어갔습니다.

채희선 기자입니다.

<기자>

UHD 방송은 기존 HD 방송보다 화질이 4배나 선명해 초고화질의 화면 구현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최대 장점은 단순한 화질 개선을 넘어 지상파 방송에서도 인터넷 기반의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해진다는 점입니다.

지상파 UHD가 차세대 방송으로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최성준/방송통신위원장 : (지상파 방송도)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다양한 부가서비스 혜택을 누리시게 되고, 더 나아가 TV가 단순히 보는 것이 아니고 즐기는 TV로 바뀌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상파 방송사들이 오늘부터 본격 시험방송에 들어갔습니다.

SBS는 앞으로 매일 저녁 6시부터 한 시간, 또 매주 토요일 피고인 등 인기 드라마를 UHD 콘텐츠로 방송합니다.

시험 방송은 서울과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존의 유럽식 UHD TV는 별도의 셋톱박스가 필요합니다.

[조삼모 박사/SBS UHD 추진팀 : 지상파 UHD 방송은 차세대 방송의 새로운 경험을 국민에게 선사할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경험들이 국민 개개인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UHD 본방송은 오는 5월 말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내년 평창올림픽에 맞춰 강원도와 전국 광역시로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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