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호남행 '민생행보'…안희정 '충청 공략' 이재명 '정책행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오늘(15일) 전남 동부지역인 여수와 순천, 광양을 방문해 민생행보에 나섭니다.

지난 12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새전북포럼' 출범식에 참석한 이후 사흘 만의 호남 방문입니다.

문 전 대표는 오전에 여수 수산시장 화재현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위로하고, 여수엑스포 박람회장을 찾아 영호남 화합을 위한 간담회를 엽니다.

오후에는 순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더불어 포럼 전남 출범식과 탄핵촉구 결의대회에 참석해 조속한 탄핵 결정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오후 서울 63빌딩에서 열리는 재경 충청향우회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입니다.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한 상황에서, 자신의 '안방'인 충청 민심을 끌어안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토론회에 잇따라 참석하면서 정책 행보를 이어갑니다.

이 시장은 오전에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기본소득 토론회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에너지 정책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