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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플린, 김관진과 통화 "한미관계 강력·긍정적으로 발전"

미국 백악관의 마이클 플린 국가안보보좌관이 한국 시간 오늘 오전 8시 반쯤 청와대 김관진 국가안보실장과 전화로 통화하고 "한미 동맹 관계가 강력하고 긍정적으로 발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플린 보좌관은 또 "주요 안보 현안에 관해 긴밀하게 공조해 나가자"고 말했다고 청와대가 전했습니다.

김 실장은 트럼프 정부의 출범을 축하하고 "한미동맹 발전의 중요성과 북핵 문제의 엄중성에 대한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빈틈 없는 공조를 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오늘 통화는 플린 보좌관이 요청했는데, 트럼프 정부 출범 직후 청와대와 백악관 간 고위급 채널이 본격 가동됐다는 의미가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김관진 실장은 트럼프 정부 출범 전인 지난 9일 미국에서 플린 보좌관과 만나 북핵 불용 입장을 확인하고 주한미군 사드 배치를 차질없이 추진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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