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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행, 문체부 1차관에 송수근 기조실장 임명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총리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이 제기돼 사퇴한 정관주 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후임에 송수근 문체부 기조실장을 임명했습니다.

황교안 대행이 차관급 공무원에 대해 임명권을 행사한 것은 지난 9일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이후 처음입니다.

송수근 신임 1차관은 행시 31회로, 문화체육관광부 홍보지원국장과 콘텐츠정책관,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문화, 홍보, 콘텐츠기획 등 업무 전반에 해박하다고 총리실은 인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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