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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권한대행, '국회 출석' 여전히 부정적 입장

황 권한대행, '국회 출석' 여전히 부정적 입장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에 대해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리실 당국자는 황 대행의 국회 출석 문제와 관련해 "정부 차원에서는 전례가 없고, 긴급한 사항에 대처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해 왔지만 아직 원만하게 타결이 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이 이틀간의 대정부질문 일정 가운데 비경제 분야 질문에만 출석하는 수정안을 제시한 것에 대해서도, "아직은 논의되지 않은 상태"라고 이 당국자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나흘간의 대정부질문 가운데 이틀만 출석하도록 한 것도 권한대행의 업무를 고려한 것"이라며, 국민의당 수정안에 반대하고 나서 수정안으로 타협이 될 가능성도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총리실 당국자는 "새누리당 지도부가 구성되고 있어서 여당이 야당 측과 협상해 주기를 기대하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지만, 야권이 정우택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의 면담 요청을 거부하며 냉각기를 갖겠다는 방침이어서 이 또한 실현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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