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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세대 뒤에도 인구 비슷…고령화도 심화

[경제 365]

우리나라 인구가 한 세대가 지난 뒤에도 지금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통계청은 현재 합계출산율과 기대수명 등을 통해 30년 뒤인 2045년 인구를 예측한 결과, 지금보다 4만 명 늘어난 5천105만 명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통계청은 또 2039년에 처음으로 여성인구가 남성인구를 추월한 뒤 그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고령화도 이어져, 65세 이상 인구는 지난해 654만 명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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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주요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지난해보다 0.8% 줄어든 걸로 잠정 집계됐다고 산업은행이 밝혔습니다.

기업들은 올해 경기침체와 수출의 둔화, 또 일부 산업의 설비 과잉 등의 영향으로 설비투자에 소극적이었습니다.

대기업의 경우 올해 설비투자를 2.1% 늘렸지만, 중소기업은 13.6%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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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취업자 증가 폭이 올해보다 줄어든 30만 명을 밑돌 거란 예상이 나왔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한국은행의 성장률 전망치를 활용해 내년 취업자 증가 폭을 28만 4천 명으로 예상했습니다.

고용부는 "내년에는 제조업 구조조정과 경기침체로 고용 사정이 상반기보다 하반기가 다소 나은 양상은 띨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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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국책금융기관들의 전경련 탈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또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 3곳은 전경련에 탈퇴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주요 시중 은행들도 전경련 탈퇴를 검토하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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