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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보상선수'로 이흥련 지명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와 FA 계약을 한 이원석(30)의 보상 선수로 포수 이흥련(27)을 지명했습니다.

삼성은 20인 보호 선수 명단에 투수 유망주를 대거 집어넣었고, 결국 두산은 '기량'을 기준으로 이흥련을 보상선수로 지명했습니다.

국가대표 주전 양의지와 박세혁, 최재훈 등 수준급 백업 선수를 지닌 두산은 '포수 왕국'이지만 좋은 포수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계산에서 이흥련을 택했습니다.

이흥련은 경찰야구단 입대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흥련을 활용하려면 2년을 기다려야 하지만, 두산은 기다림도 감수하기로 했습니다.

이흥련은 2013년 삼성에 입단해 올해까지 1군에서 244경기에 출전 통산 타율 0.243, 8홈런, 59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 주전 포수 이지영의 백업 역할을 했지만, 공격과 수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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