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프로야구 최형우, FA 최초로 100억 원 받고 KIA행

프로야구 최형우, FA 최초로 100억 원 받고 KIA행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 FA 시장에서 타자 최대어로 꼽혔던 외야수 최형우가 사상 최초로 총액 100억 원을 돌파하며 KIA 타이거즈에 입단했습니다.

KIA 구단은 최형우와 계약 기간 4년에 계약금 40억원, 연봉 15억원 등 총 100억 원에 입단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습니다.

100억 원은 지난해 박석민이 NC 다이노스에 입단하며 세운 4년 총액 96억 원의 역대 최고 총액을 넘어선 최고액 신기록입니다.

지난 2002년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은 최형우는 2011년 정규시즌 MVP를 수상했고 통산 타율 0.314에 234홈런, 911타점을 기록한 강타자입니다.

올 시즌에는 생애 최고 기록인 타율 0.376으로 타율 1위를 기록했고 144타점으로 타점왕, 195안타로 최다안타왕에 오르며 타격 3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올 시즌 팀 역사상 가장 낮은 9위로 추락했던 삼성은 간판타자 최형우를 잃으며 전력 타격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