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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페루 APEC 정상회의 참석 위해 출국

황 총리, 페루 APEC 정상회의 참석 위해 출국
황교안 총리가 오는 19일과 20일 페루 리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에이펙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18일) 오전 출국했습니다.

1993년 시작돼 매년 개최돼 온 에이펙 정상회의에 한국에서 대통령이 아닌 총리가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의 정상들이 참석하지만, 황 총리와 양자회담은 예정돼 있지 않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8일 박근혜 대통령의 에이펙 불참 사실을 발표하면서, "북한의 5차 핵실험 등 안보 상황이 엄중함을 감안해 이미 9월에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9월부터 미르와 K스포츠재단 설립과 운영을 최순실 씨가 주도했다는 의혹에 대한 취재와 보도가 시작됐기 때문에 이것이 회의 불참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황 총리는 22일 오후 귀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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