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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男 탁구팀, 2대 1로 타이완 꺾고 金

<앵커>

다음은 브라질 리우에서 들려온 기분 좋은 소식 하나 전해드리겠습니다. 리우에서 열리고 있는 '패럴림픽'에서 우리 남자 탁구대표팀이 단체전에서 타이완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남자 탁구대표팀이 추석 연휴 선물을 선사했습니다.

첫 경기로 치러진 복식에서 김영건-김정길 조는 타이완의 청밍즈-린옌훙 조를 세트스코어 3대 1로 누르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하지만 이어 열린 단식에서 김정길이 청밍즈에게 3대 1로 져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경기인 마지막 단식에서 41살로 팀 내 최고참인 최일상이 힘을 냈습니다.

2세트가 승부처였습니다.

최일상은 타이완의 린엔홍에 7대 5 까지다 뒤지다 이후 집중력을 발휘하며 6점을 내리 따내 11대 7로 역전했습니다.

최일상이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이기고 우승을 확정하자 우리 대표팀은 포효하며 금메달 획득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최일상/41세, 장애인 탁구 국가대표 : 올해 2월 늦게 아빠가 됐는데 아내와 아들, 어머니에게 좋은 결과로 좋은 소식 전해줘서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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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전인지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습니다.

전인지는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합계 13언더파로 2타 차 단독선두로 뛰어올랐습니다.

1라운드에서 전인지와 공동 선두였던 박성현은 중국의 펑산산과 공동 2위에 자리했습니다.

유소연도 3타 차 4위에 올라 우리 선수들이 올 시즌 첫 메이저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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