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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지진으로 포항·경주 부대 일부 건물 균열"

국방부 "지진으로 포항·경주 부대 일부 건물 균열"
▲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
 
국방부는 어젯밤(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강력한 지진 때문에 포항과 경주에 있는 군부대의 일부 건물에 균열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힌 뒤 "아직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방부는 지진이 발생한 후 재난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고, 추석 연휴 기간 여진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진과 북한 핵실험 등 엄중한 시국임을 감안해 확고한 군사 대비 태세와 재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군사 대비 태세는 지난 1월 4차 핵실험 이후 격상된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5차 핵실험 이후에는 통합위기관리 태스크포스(TF)를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민구 국방장관과 이순진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등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후방의 작전부대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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