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토실토실한 엉덩이가 귀여운 작은 판다 한 마리가 숲 속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잠시 뒤 커다란 덩치의 판다도 뒤쫓아서 나타나죠.
먹을 거라도 찾는 걸까요?
땅에 코를 들이대고 킁킁거리는 모습이 귀엽네요, 중국 쓰촨성 천불산 국립공원에 설치된 관찰 카메라에 포착된 모습입니다.
두 마리 판다는 엄마와 아기로 보이는데, 야생 판다가 이렇게 카메라에 모습이 잡힌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멸종 위기종인 판다가 야생에서 포착된 만큼, 국립공원 측은 좀 더 면밀하게 판다를 관찰하고 또 보호하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