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벌초객들로 주말 고속도로 다소 혼잡할 듯

이번 주말 고속도로는 추석을 앞두고 일찌감치 길을 나선 벌초객들로 인해 다소 혼잡할 전망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주말인 내일(3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477만 대로 지난 주말의 481만 대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는 44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는 41만 대로 추산됐습니다.

서울 출발을 기준으로 최대 소요시간은 대전까지 2시간 30분, 강릉까지 4시간 50분, 부산까지 5시간 10분, 광주까지 4시간 20분, 목포까지 4시간 20분입니다.

최대 혼잡구간은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정오께 문막에서 만종분기점까지, 서해안고속도로는 오전 11시쯤 서평택분기점에서 서해대교까지로 도로공사는 예상했습니다.

일요일인 4일에도 지난 휴일과 비슷한 413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됐고 이 가운데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1만대로 추산됐습니다.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오후 3시쯤 여주에서 호법분기점 구간, 서해안고속도로는 오후 5시쯤 당진분기점에서 서평택분기점 구간이 가장 혼잡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