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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유모차 옆에 두고 '요가캠프'…산모들 '활짝'

미국 켄터키주 루이스빌의 한 공원, 아이들을 태운 유모차를 바로 옆에 둔 채 산모들이 강사의 움직임에 맞춰 요가 동작을 따라 하고 있습니다.

산후 체중 관리 등을 위해 운동이 절실하지만, 아이들을 떼놓고 시간 내기가 어려운 산모들에게 이 같은 요가캠프는 큰 인기입니다.

[메건/요가캠프 참여자 : 아이와 함께 집 밖을 나온다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이 시간이 매우 기다려져요]

유모차는 때로 운동에 필요한 도구로도 이용이 됩니다.

[메간/요가캠프 강사 : 캠프에는 신생아부터 5살 아이까지 있어요. 아이가 유모차를 탈 수 있으면 데려올 수 있습니다.]

6~7분 정도 가볍게 워밍업을 한 다음 자신의 체력에 맞게 아이와 함께 달리기도 하고 걷기도 합니다.

[린다/요가캠프 강사 : 유모차를 이용한 요가는 물론 유모차를 가지고 달리거나 걸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운동을 마친 산모들은 게임을 함께 하면서 육아의 어려움과 고민 등을 나눕니다.

출산 후 2년 이내 아이와 함께하는 적극적인 운동은 건강뿐 아니라 산후 우울증을 극복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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