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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룸] 북적북적 47 : '아, 보람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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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직하고 1년이 지나서야 회사의 '정시'는 대충 밤 10시라는 걸 깨달았다."

"유급휴가를 쓰기 전에는 '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요'를 어필하기 위해 딱히 일이 없어도 평소보다 늦게까지 회사에 남는다."

"몸이 좋지 않아 회사를 쉬는 사람이 많아지면 상사는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말한다. 그런데 업무량 자체는 거의 달라지지 않는다."


'골라듣는 뉴스룸'의 일요일 책방 '북적북적', 책을 소개하고 읽어드리는 코너입니다. 이번 주는 눈에 확 띄는 제목의 책 '아, 보람 따위 됐으니 야근수당이나 주세요'를 읽습니다.(히노 에이타로 지음, 오우아 펴냄) 

대부분의 직장에서 수당 없는 야근이 당연시되고, 법으로 주어진 휴가를 다 못 쓰고 쓰더라도 눈치 봐야 하고, 무엇보다 '일과 '생활의 균형'보다는 '일'을 광신도처럼 추종하는 사회 분위기에 저자는 문제를 제기합니다. 일본인 저자가 쓴 책이지만, 한국인들에게도 남 얘기만은 아닙니다.

* 낭독을 허락하신 히노 에이타로씨와 출판사 오우아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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