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퓰리처상(Pulitzer Prizes). 올해로 100회를 맞는 퓰리처상의 수상자가 지난 18일에 발표됐습니다. 이 상은 현대 저널리즘의 창시자로 불리는 조지프 퓰리처가 만든 상입니다. 기득권에 휘둘리지 않고 소신 있는 기사를 추구했던 그는 지금도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언론인 중 한 명입니다.
퓰리처상 100주년과 맞물려 현재 국내에서는 퓰리처와 관련된 실화를 다룬 뮤지컬 ‘뉴시즈(Newsies)’가 절찬 공연 중입니다. 그런데? 이 공연에서 다루는 퓰리처의 모습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이미지와는 좀 다릅니다. 놀랍게도 그는 신문팔이 소년들을 괴롭히는 악덕 신문사 사장이었습니다.
기획 권영인/구성 권재경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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