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vs알파고 5국 TV생중계⑦] 점점 짙어지는 패색…마지막 승부처는?

초읽기에 들어간 이세돌 9단, 상황은 절대 유리하지 않았습니다.

알파고가 뛰어난 계산력을 바탕으로 중반에서 마무리까지 이어지는 과정까지 빈틈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점점 알파고에 유리한 쪽으로 굳어가는 판을 흔들기 위해 이세돌 9단은 계속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바둑판 중앙에 쌓은 알파고의 백 세력을 삭감하는 데 일부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알파고는 영리하게도 좌하귀에 실리를 차지하면서 유리한 위치를 잃지 않았습니다.

SBS 본 방송 해설위원인 프로 바둑 기사 홍민표 9단은 “이세돌 9단이 약간 부족하다”라며 연신 안타까워했습니다.

이세돌 9단이 알파고의 세력을 얼마나 깨느냐에 따라 승부가 갈리는 상황.

과연 이세돌의 마지막 승부처는 어떻게 마무리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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