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항공여객 842만 명으로 13.4%↑…증가세 계속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항공여객이 842만 명으로 작년보다 13.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선 여객은 221만 1천여 명, 국제선 여객은 620만 9천여 명으로 전년대비 8.3%, 15.4% 각각 증가했습니다.

국토부는 내국인 일본 여행수요 확대와 중국인 한국방문 수요 증가, 또 유류할증료 면제에 따른 경비부담 완화로 항공여객이 늘어났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국제선은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신규노선 및 운항확대가 여객 수 증가로 이어져 역대 1월 여객 가운데 최고실적을 달성했습니다.

국내선의 경우 전체 여객 가운데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43.5%를 저비용항공사들이 56.5%를 수송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국토부는 항공노선과 운항 확대, 또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방한 수요 증가로 항공여객 성장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