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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ART] 정부 '클라우드 활성화' 방안 발표

국내 IT 기업의 사무용 클라우드 서비스입니다.

노트북 컴퓨터는 물론 태블릿과 스마트폰 등 기기를 마음대로 오가면서 동일한 문서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기기에 저장하지 않고도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어서 활용도가 높습니다.

업체 측은 이달 초 전 세계 가입자 3천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프랑스 등 해외 통신사업자 다섯 곳과 유료 요금제 계약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종하/인프라웨어 이사 : 소비자들이 편하게 자신이 어느 저장경로를 사용하든 그 저장 경로에 편의성을 줘서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문서 파일이나 사진 등을 컴퓨터나 스마트폰 같은 개별 기기가 아니라 외부 서버에 저장하고, 필요할 때 언제든 불러오는 서비스를 클라우드 서비스라고 합니다.

데이터가 오갈 수 있도록 유무선 네트워크를 고도화하는 게 필수적인데, 정부도 '클라우드 컴퓨팅'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융 거래 같은 중요 전산 정보의 관리를 개별 기관이 아니라 온라인 서비스에 맡겨 비용을 절감하고, 빅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최재유/미래창조과학부 차관 : 클라우드 확산은 글로벌 기업의 공격적인 국내 진출 등 위협 요인도 있지만, 오히려 국내 기업에게는 기회 요인이 훨씬 클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공공기관이 국가학술정보와 폐쇄회로 TV 영상 관리 등의 분야에서 민간 클라우드를 활용하도록 독려해, 2018년까지 해당 기관의 40%가 민간 클라우드를 쓰게 할 예정입니다.

개인정보 유출 등의 보안 우려와 관련해서는 클라우드 이용 기업에 적용할 보안 기준을 정하고 사고 발생 시의 대응 체제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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