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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소비, 메르스 이전 수준 상회…대외위험 여전"

기재부 "소비, 메르스 이전 수준 상회…대외위험 여전"
기획재정부는 우리 경제의 내수 개선세가 확대되고 생산·투자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국 경기둔화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 대외 위험요인을 여전히 갖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기재부는 오늘(8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에서 "소비가 중동호흡기증후군 이전 수준을 웃돌면서 생산과 투자도 2분기 부진에서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용도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물가상승률은 저유가로 낮은 수준을 지속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백화점 매출액은 9월 들어 전년 같은 달보다 14.1% 증가했고 할인점 매출액도 10% 늘어났으며, 카드 국내승인액도 14.8% 늘어났습니다.

기재부는 코리아그랜드세일, 개별소비세 인하 등 정책적 효과와 함께 추석 연휴 특수로 소비가 빠르게 회복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기재부는 추가경정예산 등 재정의 조기집행과 코리아그랜드세일 등 내수 회복 노력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한편, 대외 불확실성에 따른 금융·외환시장 영향과 국내외 경기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필요하면 즉각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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