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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는 물속에서 걸어다닌다'? 직접 확인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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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밖으로 얼굴만 살짝 내민 채 유유히 헤엄치는 악어. 매서운 눈빛에 묵직한 움직임은 ‘위엄’이란 말을 딱 떠오르게 합니다. 그런데…

최근 한 스브스뉴스 구독자가 제보한 사진을 보니 위엄과는 좀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오히려 물속에서 두 발로 서 있는 모습은 귀엽기까지 합니다. 이 사진을 본 사람들은 사실 여부를 두고 2년 전부터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도대체 사실이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직접 전문가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스브스뉴스입니다. 악어가 정말 물속에서 걸어 다니나요?"

[김상호/국립생태원 동물관리부 : 실제로 악어가 얕은 곳은 걸어 다니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경우는 헤엄을 치지 않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만히 사람처럼 서 있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겠죠?]

[박지환/서울대공원 홍보팀 : 악어가 발이 땅에 닿으면 걷기도 합니다. 그런데 일시적인 상황일 뿐입니다. 사람도 수영을 하다가 땅에 발이 닿는 경우가 있잖아요?]

악어는 걸어 다닌다?

이 말은 가끔 우연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봐야겠네요. 실제로 악어는 힘센 꼬리로 헤엄치고 다닙니다. 악어는 위엄이 있는 쪽에 가깝다고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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