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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침대 공장 큰불…소방차 86대 투입 진화

<앵커>

오늘(21일) 새벽 평택에 한 침대 제조 공장에 큰불이 나 4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장 안에 인화성 물질이 많아서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채희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둠 속에서 새빨간 불길이 타오릅니다.

오늘 새벽 2시쯤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한 침대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불은 이 공장 안에 있는 건물 4개 가운데 3개, 1만 4천 제곱미터를 태웠습니다.

현재 소방차 86대와 소방인력 314명이 투입됐습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인화성 물질이 공장 안에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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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40분쯤, 인천 옹진군 목덕도 인근 해상에서 1천900여 톤급 화물선과 23톤급 어선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 선장인 55살 박 모 씨 등 2명이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15척과 헬기 1대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구조된 선원 10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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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반쯤, 서울 세곡동에 있는 한 아파트 1천581가구에 1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한국전력은 인근에서 땅파기 작업을 하던 굴착기가 매설된 전선을 건드리면서 정전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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