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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경영난 병원에 건보급여비 2조3천억 조기 지급

보건복지부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요양기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건강보험 급여비 2조3천억  원을 보통 때보다 앞당겨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복지부는 비용 청구 후 급여비 지급까지 통상 22일 걸렸는데 이번에는 모든 병원이 청구 한 지 7일(공휴일 제외) 이내에 지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거나 경유한 39개 병원과 9개 약국에도 2천893억 원을 선지급했습니다.

7~8월 2개월분의 요양급여비를 지난 2~4월 요양급여 비용의 월평균 급여비를 기준으로 해 먼저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만약 실제 요양급여 비용과 차액이 발생하면 9~12월 지급 급여비에서 더하거나 빼게 됩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IBK기업은행과 함께 실시한 특례대출을 통해서 108개 요양기관이 315억 원의 신규 대출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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