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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정신장애男에 마구 주먹질한 경찰…거센 비난

우주 비행사들이 탄 귀환 캡슐이 낙하산에 달려 천천히 지상으로 내려옵니다.

캡슐 문이 열리자 안에 있던 사람들이 환한 얼굴로 기다리고 있던 사람들을 반깁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카자흐스탄을 떠나 국제 우주정거장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199일 만에 지구로 복귀한 우주비행사들입니다.

[테리 버츠/미국인 우주비행사 : 몸도 기분도 정말 좋습니다.]

이들 가운데 사만사 크리스토포레티는 이탈리아의 첫 여성 우주인으로 우주에서 가장 오래 머문 여성으로 기록됐습니다.

지난달 14일 귀환예정이었으나 4월 말 우주 화물선이 우주정거장 도킹에 실패해 귀환이 한 달 연기됐습니다.

예정보다 체류 기간이 길어졌지만, 건강에 아무런 문제 없이 무사히 지구로 돌아오는 데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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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도로입니다.

경찰들이 바닥에 쓰러진 20대 남성을 주먹과 경찰봉으로 마구 때립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마약에 취한 채 소리를 치며 오히려 경찰을 공격해 어쩔 수 없이 곤봉을 휘둘렀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이 남성은 마약에 취한 게 아니라 정신장애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난 여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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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바현의 한 서바이벌 게임장입니다.

위장복 차림을 한 사람들이 플라스틱 총알이 장착된 공기총을 들고 서바이벌 게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마네킹을 겨냥해 직접 사격 연습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이처럼 서바이벌 게임장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일본 전문가들은 집단자위권을 강조하는 아베 총리가 일본군의 무장을 강화하면서 전쟁이 일어날까 두려운 일본인들이 서바이벌 게임장을 찾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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