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근처의 한 연료 저장소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소방관 5명이 숨졌습니다.
시뻘건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습니다.
그제(8일) 저녁 우크라이나의 한 연료 저장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한 석유 탱크에서 시작된 불은 주변 10여 개 탱크로 번졌는데요, 불길이 워낙 거세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5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큰 불길은 잡혔지만, 아직까지 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