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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의 친절한 경제] 면세점 경쟁…배용준도 뛰어들었다!

<앵커>

서울 시내에 시내 면세점 세 곳이 더 늘어난다고 하는데요, 지금 하겠다고 나선 업체들이 상당히 많고요, 오늘(1일)이 입찰 마감일인데, 배용준 씨도 여기 뛰어들었다면서요?

<기자>

네, 세 곳 중에 두 곳을 대기업을 주고 한 곳을 중소기업을 주는데, 중소기업 쪽에 뛰어들었어요, 배용준 씨가 갖고 있는 연예 기획사인데, 배용준 씨도 있고 배우 김수현 씨도 있고 이렇거든요, 그런데 중소기업이 한 자리를 놓고 8개 회사가 싸우고 있어서 배용준 씨가 들어와도 될지 안 될지 전혀 감을 잡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경쟁률로 따지면 8대 1이네요, 아주 치열할 것 같은데, 대기업 쪽도 경쟁이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기자>

7곳이 뛰어들어서 여기도 3.5대 1입니다.

중국 관광객들 상대로 장사하는 게 지금은 가장 남는 사업이기 때문에 모두가 눈독을 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그래서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갤러리아 전통의 유통회사들에다가, 삼성가문의 호텔신라하고 현대 가문의 현대산업개발이 손을 잡고 뛰어들었는데, 현대하고 삼성이 손을 잡은 것도 신기한데, 이게 사촌 오촌들이 이미 뛰어든 상태거든요, 그래서 가족 간에 지금 면세 놓고 다투게 생겼는데, 돈 앞에는 그런 것 없다.

이런 걸 잘 보여주는, 이기는 사람이 결국은 이기는 거다.

이런 걸 보여주는 사례라고 하겠습니다.

<앵커>

결과가 참 궁금한데, 아무튼 이게 어디에 생기냐가 상당히 중요할 것 같거든요, 어디 어디에 적어 냈던가요?

<기자>

지금 가장 눈에 띄는 데가 동대문이에요, 동대문에 중국 관광객들도 많이 오기 때문에 롯데라든가 아니면 중소기업들에서 모두 6곳이 동대문에 내겠다고 얘기를 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여의도도 많습니다.

여의도는 이제 갤러리아 같은 경우에 63빌딩을 얘기를 하는데, 63발당이 또 황금색이잖아요, 중국 사람들이 금색 좋아한다는 이런 얘기를 하면서 빌어 붙이고 있고, 명동도 여전한 게 신세계가 80년 넘은 백화점 본점을 비우기로 했습니다.

회사마다 그만큼 전력을 기울이겠다.

이런 얘기인데, 다음 달쯤 발표가 날 텐데, 이게 재미있는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리고 아파트 청약을 하지 않더라도 청약저축이 이자가 높아서 인기가 많다면서요?

<기자>

네, 굉장히 올해 빨리 늘고 있어요, 그래서 올해만 90만 개가 새로 늘었거든요, 3월에 청약제도가 풀려서 1순위가 확 늘어나면서 그 이후에 50만 개가 더 늘어났는데, 말씀하신 대로 청약도 청약이지만, 사실 진짜 매력은 지금 금리입니다.

2년 이상 적금식으로 여기다 돈을 부으면 1년에 2.8%까지 이자를 쳐주거든요, 그런데 은행에 가서 1년짜리 적금 부으면 2.3%, 3년 만기면 2.5%가 제일 잘 쳐주는 거예요.

여기에다가 소득공제가 강화돼서 내년에 이걸 들어 놓으시면 연봉 7천만 원 이하인 가구주인 경우에 세금을 더 많이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 이미 알고 계신 분들이 많아서 그래서 가입자가 많이 늘고 있는데, 전문가의 얘기를 한 번 여기서 관련해서 들어 보시죠.

얼마나 돌려받을 수 있는지.

[박합수/KB국민은행 부동산 팀장 : 납입금액 240만 원 범위 내에서 최대 40%인 96만 원까지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습니다.]

소득공제 말고도 아까 말씀드린 금리 때문에 한 집에 사람 수대로 가입하시는 분들도 나오고 있거든요, 이게 정책적으로 미는 상품이니까 한 번 들어보셔도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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