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살아 있는 탄저균을 군 연구 기관으로 잘못 보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한 건은 한국에 있는 주한미군 기지로 보내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미국 국방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다만 탄저균에 노출된 증세를 보인 사람은 없었다고 미국 국방부는 강조했습니다.
탄저균은 원래 비활성 상태로 배송돼야 하지만, 유타 주의 한 군사 시설의 실수로 9개 주의 군 연구 시설에 살아있는 상태로 배송된 거라고 미국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