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에 밀려 찬밥 신세가 되어버린 공중전화, 1999년, 15만여 대에 달하던 공중전화는 이제 절반도 안 되는 7만여 대만 남았습니다.
최근 3년 새 전국적으로 1만 6천여 대가 줄었고, 휴대전화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공중전화의 사용률은 현격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매년 유지보수에 막대한 비용이 들지만, 보편적 서비스에 해당하기 때문에 없앨 수 없는 공중전화가 최근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