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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컷] 차두리 "최용수 감독 때문에 은퇴 미뤄"…최 감독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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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태극마크를 내려놓은 차두리 선수가 K리그에서의 마지막 1년을 앞두고 있습니다.

FC서울에서 마지막 질주를 선보일 차두리 선수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활기찬 모습으로 11일 FC서울의 첫 훈련에 참가했습니다.

훈련에 앞서 취재진들 앞에 나선 차두리는 은퇴를 고심하다가 1년 더 뛰기로 한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최용수 감독을 지목하며 "저분 때문이죠"라고 재치있게 답했습니다. 여기에 최 감독은 "감독이 은퇴를 고민하는 선수에게 '같이 더 뛰자'고 말해주는 것 만큼 좋은 선물이 어디 있느냐. 농담으로 던진 말인데 두리가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였다"고 말해 취재진들을 폭소케 했습니다.

이날 차두리 선수는 "올해가 마지막"이라며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는 "경기력이 좋으면 팬 여러분이 아쉽겠지만, 저에게는 올해가 마지막이 될 것이기 때문에 굉장히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영상 취재 : 설치환)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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