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北 "미국 본토 겨냥 초강경 대응전"…반발

北 "미국 본토 겨냥 초강경 대응전"…반발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과 관련해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미국이 검토하고 나서자 북한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은 어제 성명에서 미국이 근거 없이 북한을 해킹 배후로 지목했다며 백악관과 펜타곤, 테러의 본거지인 미국 본토 전체를 겨냥한 초강경 대응전을 벌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은 미국에 편승하는 나라도 타격의 대상이 될 것이라면서, 북한 군대와 인민은 사이버전을 포함한 모든 전쟁에서 미국과 대결할 만반의 준비를 다 갖췄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또 남측을 향해서도 해킹공격을 해본 적이 없다며 지금까지 북한이 해킹한 것으로 알려진 사건들은 모두 남측이 날조한 '요설', '모략'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해킹 사건이 발생한 직후인 지난 7일에도 이번 해킹이 북한을 지지하는 자들의 '의로운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배후설을 부인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