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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네덜란드 여배우, 트랙터 타고 남극 대륙 횡단

남극 대륙 설원 위로 트랙터가 달립니다.

남극 대륙 해안에서 출발해 2천 500km의 긴 여정 끝에 남극점에 도착했습니다.

트랙터를 타고 전 세계를 탐험하는 것으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여배우 마논 오스포르트가 이끄는 탐험대입니다.

오스포르트는 전 세계인에게 꿈을 주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트랙터를 타고 전 세계를 탐험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을 횡단한 오스포르트는 마침내 마지막 목표였던 남극 대륙 횡단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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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판다가 도망갈까, 어미 판다가 꼭 안아줍니다.

세쌍둥이를 낳자마자 헤어졌던 어미 판다가 다시 새끼들을 만난 건 5개월만입니다.

세쌍둥이 판다는 지금껏 생존한 사례가 없어 태어나자마자 어미와 헤어져 사육사들의 보살핌을 받아야 했습니다.

100g에 불과했던 판다들이 그새 8kg으로 건강하게 성장해 어미와 다시 만났습니다.

어미 판다는 새끼들과 다시는 헤어지기 싫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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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빨간색, 초록색, 형형색색 전구가 빛을 발합니다.

밤인데도 집 주변이 낮처럼 환할 정도입니다.

집주인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집과 집 앞마당 전체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몄습니다.

이렇게 집 주변을 꾸미는 데 사용된 전구만 4만 5천 개입니다.

집주인은 사람들이 장식을 보면서 즐거워하는 게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꾸미는데 비용이 많이 들기는 하지만, 매년 크리스마스 이후의 재고품 세일을 노려서 큰돈은 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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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에서 갑자기 차량이 앞으로 돌진합니다.

주유소 직원을 치고, 옆에 있던 주유기까지 쓰러뜨립니다.

결국, 기름이 쏟아지고 불길이 치솟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직원은 차와 부딪혀 길 건너편까지 날아가 불길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워낙 충격이 컸던 탓인지, 피해 직원은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지 11개월이 지난 지금 주유소 직원은 상처가 대부분 아물어 일상생활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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