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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청층은 '모던파머'를 선택했다…'장미빛연인들'보다 우세

젊은 시청층은 '모던파머'를 선택했다…'장미빛연인들'보다 우세
SBS 주말미니시리즈 ‘모던파머’(극본 김기호, 연출 오진석)가 젊은 시청층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모던파머’는 배추농사로 성공하려는 네 명의 록밴드 멤버들의 좌충우돌 ‘하두록리’ 정착기를 코믹하게 그려내는 ‘청춘유기농드’다. 첫 방송 당시,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기준으로 시청률이 4.3%(서울수도권 4.9%)였던 ‘모던파머’는, 26일 4회 방송분이 5.4%(서울수도권 6.5%)까지 오르며 조금씩 시청자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동시간대 MBC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은 지난 26일 방송분이 전국 시청률 13.1%를 기록하며 ‘모던파머’와 격차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20세부터 49세까지의 시청률을 별도로 산출한 수치이자, 광고주들의 주요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을 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2049시청률’(닐슨코리아 서울수도권 기준)에 따르면 ‘모던파머’는 18일 첫 방송 당시 2.6%에 불과했던 것이 26일 4회 방송에서는 4.0%까지 치고 올라갔다. 반면, ‘장미빛 연인들’은 첫 방송에서 4.0%였던 이 시청률이 4회 방송분에서는 3.5%로 떨어지며 대비를 이뤘다.

이에 대해 SBS드라마 관계자는 “‘모던파머’가 주말드라마로서는 파격적이면서도 신선하고 재미있는 스토리에다 연출력, 그리고 연기자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가 점점 시청자들에게 진정성있게 다가가고 있다”며 “덕분에 젊은 남녀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2049시청률’에서 점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젊은 시청층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모던파머’는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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