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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MART] 스마트폰 '중국산' 돌풍…중저가 공세

세계 스마트폰시장에서 중국 제조사들의 점유율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화웨이와 레노버, 샤오미 등 중국 제조사 3곳의 지난 2분기 세계시장 점유율이 17%로 나타나 지난해에 비해 6%포인트나 늘어났습니다.

삼성은 32%에서 25%로 애플은 13%에서 11%로 점유율이 각각 줄어들었습니다.

중국 스마트폰은 중저가 모델의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일단 자국 시장부터 장악하며 점유율을 늘리고 있습니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한 고사양, 고가의 프리미엄 시장에선 삼성과 애플의 강세가 여전하지만,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의문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중국 스마트폰이 최고사양의 기술 선도는 하지 못하고 중국 시장에만 머물러 있다거나 디자인을 베낄 뿐이란 혹평도 있지만, 가격 대비 성능이 괜찮다는 일반적인 평가는 무시할 수 없게 됐습니다.

국내 통신사들도 중국 스마트폰에 대한 기술 테스트를 통해 국내 출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곤 있지만, 아직까지는 성공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습니다.

삼성과 LG, 애플의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데다 제조사와 이통사의 보조금이 얼마냐가 매우 중요한 한국시장의 특성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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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편지가 이메일에 자리를 내주면서 우표를 살 일도 많이 줄었지만 각 나라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담고 있는 우표는 여전히 수집가들에게는 인기입니다.

어제(7일) 개막한 세계우표전시회엔 세계적으로 희귀한 우표들과 함께 IT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우표들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이미지 QR코드를 활용한 동영상 우표와 증강현실 우표,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활용해 우표를 설명해주는 NFC 우표와 RFID 기술을 접목한 위치추적우표 등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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