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450여명이 탄 여객선이 진도 해상서 좌초돼 해경이 긴급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16일) 오전 8시 58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에서 제주로 항해 중이던 6천825t급 여객선 세월호가 좌초됐습니다.
세월호는 암초와 부딪혀 좌초된 것으로 보이며, 탑승객들은 현재 구명정 등을 이용해 대피중입니다.
현재 세월호 승객 탑승인원 452명 중 110명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은 제보된 세월호 현장 모습입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