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종 아주대병원 중증 외상센터장이 16일 오전 10시 42분 경기도 소방헬기를 타고 여객선 침수 사고가 발생한 진도로 출발했다.
이 교수는 진도 팽목항에 설치된 현장지휘소에 도착해 여객선에서 구조된 학생과 승무원을 치료할 예정이다.
해경 등은 이날 오전 8시 58분께 침수를 시작한 여객선 세월호에 탑승해 있던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 등 승객 450명과 승무원 24명 등 474명을 구조중이다.
이 가운데 2명은 화상, 4명은 타박상을 입어 진도 팽목항으로 이송중이다.
(수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