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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공구 125만 점 '유명상표 둔갑' 유통조직 검거

중국산 공구류를 국내로 들여와 한국과 미국, 일본의 유명 제품으로 둔갑시켜 유통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관세청 서울 본부 세관은 국내에 위조품을 유통한 3개 조직 13명을 상표법과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들은 인천산업유통센터에 비밀 작업장을 차려놓고 중국에서 수입한 목재 절단용 원형 톱날과 금속 절단용 절단석을 유명 상표 제품으로 위조해 모두 125만 점, 53억 원어치를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위조품 가운데 일부는 정품 지정 대리점에서도 판매됐다고 서울세관 측은 밝혔습니다.

서울세관은 위조품은 품질을 보증할 수 없고 정품과 비교해 품질이 떨어져 안전사고와 부실공사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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